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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The shallows)

글쓴이
최육열[choiyy]
등록일
2019.09.07
조회
170



  한 일간지가 서울 6개의 우수대학 도서관의 대출현황을 조사하였는데 최근 3~4년 새 26.6%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책이라곤 전공 책 외에는 보지 않는다. 토익이나 자격증 공부에 몰두하여 책 읽을 시간도 없단다.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가본 적이 없는 대학생은 수두룩하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고 거듭났다고 하는 크리스천은 어떤가? 교회에 나와 예배는 드리는데 성경은 읽지 않는다. 봉사와 헌신은 하는데 성경은 읽지 않는다.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으니 자기 자신의 의지를 근거로 한 헌신이지 말씀을 근거로 한 헌신이 아니다 보니 깊은 헌신은 없고 감정에 기복이 있으면 그만둬 버린다. 성경공부에 집중도 못하고, 예배에 집중도 못한다. 예배에 산만한 모습을 가진 성도들이 늘어만 간다. 젊은이들은 더하다. 차분히 앉아서 말씀을 공부를 하자고 하면 좀이 쑤시는가보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산만함은 가득 차 있다. 왜 그럴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The shallows).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라는 주제를 갖고 나온 책이다. 번역 제목도 이 시대상을 잘 표현한 제목이지만 영어제목은 더 직접적이다. ‘The shallows’ - 천박하고 얄팍하다는 말이다. 정말 천박하고 얄팍한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에게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좋은 도구로서 많은 지식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만약에 하루라도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모든 공항은 폐쇄될 것이고 은행은 거래중지가 될 것이고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 우리의 생활은 그야말로 치명적인 될 것이다. 그만큼 인터넷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 속에 있다. 인터넷은 이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획득을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뗄래야 뗼 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영향은 말할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되는 법이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실시간으로 닥치는 대로 돌아다니는 동안 웬 지 뇌가 더 밝아지는 듯한 느낌도 받고 더 똑똑해지고 있다는 착각도 일어난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습관적으로 웹 서핑을 한다. 이메일을 쓰거나 뉴스 사이트 헤드라인이나 블로거의 글을 훑어보기도 하고 페이스북의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거나 유튜브 실시간 조회 수 많은 동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내려 받는다. 그냥 습관적으로 이렇게 매일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아는가? 우리의 뇌를 읽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그것이 바로 중독이다. 그래서 이제는 학생들에게 책 한권을 다 읽게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고질적인 산만함에 시달리고 괴로워한다. 책이나 인터넷에서조차 장문의 기사를 읽는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다. 그냥 쓱 보고 넘어간다.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또 적어도 읽어야만 하는데 그냥 훑고만 있고 스크롤만 움직일 뿐이다. 인터넷 중독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은 중독되어 가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의 뇌를 바꾸어 놓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의 뇌를 혹사시킨 결과로 사람들은 산만해지고 집중력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대충 훑는 수준밖에 되지 못한다. 독서습관이 저하된다. 피상적 수준에 머물게 된다. 그러한 것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바로 신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니 예배를 드리면서도 산만해지는 것이고 성경을 읽는 것도 집중력이 없어서 1년에 1독도 못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의 뇌 구조는 마약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의 뇌와 같단다. 디지털 중독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 바로 이것을 나는 확신하노라”(빌1:6).

그러나 디지털 중독이 되어 산만함과 집중력저하와 성경도 가까이 못하는 사람들이 되어 가고 있다면 어찌 내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수 있겠는가?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실 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당신이 계속해서 인터넷에 중독되어 살아간다면 당신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천박한(shallow)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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