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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쎄, 제가 찔렸습니다!

글쓴이
최육열[choiyy]
등록일
2017.10.20
조회
1096


  C. S 루이스는 지독한 고통, 사별의 아픔을 통해서 깨달은 것을 그의 책 「헤아려 본 슬픔」이라는 책에서 자기의 고통을 다 쏟아 놓았습니다. 그의 책 1장과 2장은 하나님은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했는데 열리지 않는 문이고, 잠깐 여는 듯 하면서 면전에서 꽝 닫아버리고 문빗장 지르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고통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3-4장은 1장과 2장의 기록에서 보인 태도를 고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아픔은 마치 외과수술을 맡은 의사처럼 환자의 잘못된 부위를 도려내기 위한 고통이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하나님은 닫힌 문이 아니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는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내 조이를 선물로 주신 것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한 것입니다. 그의 나이 40대 때에는 이론적인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했습니다. 그 이론은 맞습니다. 그러나 60대 때 찾아온 고통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위로하심을 체험한 것을 말합니다. 



  매정한 낙타도 눈에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에 위로를 받으면 자기 자식을 돌보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아무리 매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위로를 받으면 눈물이 있는 사람이 되고, 또 다른 사람을 위로해 주며, 하나님만 신뢰하며 살아갑니다. 



  펜싱이라는 무예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펜싱은 점수를 어떻게 매깁니까? 전자장치가 달려 있어서 찌르면 찌르는 곳에 점수가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진짜 펜싱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전자장치를 다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점수를 내느냐? 서로 검술을 하다 보면 찌르는 사람이 있고 찔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빠르기 때문에 찌른 사람은 찔렀는지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찔린 사람, 칼에 맞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이 찔렀을 때 외치는 말이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골문으로 공이 들어가면 “골인”이라고 합니다. 펜싱에서는 “투쎄”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찔렀다’가 아니라 ‘찔렸다“라는 뜻입니다. 누가 외칩니까? 칼에 맞은 사람이 외쳐서 점수를 주는 것이 원래의 정신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펜싱에서의 점수는 찔린 사람이 손을 들고 상대편에게 점수를 주는 것이 원래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찔렸다, 투쎄. 패배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 그러니까 옛날의 펜싱은 무예였습니다. 무예는 무공을 쌓아서 나쁜 놈들이 쳐들어왔을 때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 내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지켜내기 위하여 무공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무공은 어느 순간에 쌓이는 것입니까? 투쎼라고 말할 때 쌓이는 것입니다. 내가 찔렸다고 손을 들고 말할 때 쌓이는 것입니다. 나의 상처와 패배를 인정하는 그 순간 쌓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도 안위도 언제 가까이 옵니까? 내가 찔렸다고 손을 들고 우리 주님께 고할 때, ‘투쎄’라고 할 때 그때 하나님은 나에게 찾아와서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인생의 무공으로 쌓이게 되고 또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헤아려 보는 슬픔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 앉아 계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시며 당신을 위로하십니다. 치유의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슬픔을 헤아려 보시고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고하십시오. 

“투쎄, 제가 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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