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안내
  • 설교방송
  • 다음세대
  • 목장
  • 훈련
  • 선교
  • 나눔
  • 나눔
  • 공지사항
  • 교회앨범
  • 목사님과함께
  • 성도게시판
  • 중보기도게시판
  • 교회일정
  • 새가족
  • 추천도서
  • 교회소식
  • 목회칼럼
  • 성도칼럼
  • 사역자게시판
 
> 나눔 > 목회칼럼

마라톤 전투의 교훈과 세계 선교

글쓴이
최육열[choiyy]
등록일
2017.01.17
조회
1629





   B.C 490년에 마라톤 평원에서 그리스군과 페르시아 군의 전투가 벌어졌다.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오늘날과 달랐다. 부패하고 야비하였으며, 선동정치가 난무하였고 치졸한 지역주의, 집단 이기주의일 뿐이었다. 그러나 페르시아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황제들의 엄정함이 있는 나라였다. 그리스의 군대의 군사력은 페르시아에 비하면 1만분의 1 수준이었다. 그런데 마라톤 전투에서 그리스가 이겼다. 어떻게 정신적으로나 군사적으로 후진나라가 대국이여 엄정함이 있는 페르시아를 이길 수 있었을까? 


  그리스는 국가라기보다는 폴리스만 있었던 나라였다. 마라톤 전투에 참전한 도시는 처음에 플라타이아라는 소도시의 800명 병력뿐이었다. 이들은 민족 감정, 국가의식도 없었다. 그런데 그리스 지휘관인 밀티아데스는 그리스 역사상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절대 금기의 전략에 도전한다. 그는 중장보병대의 불문율인 ‘대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천천히 전진한다’라는 원칙을 깨고 적진을 향해 돌격했다. 20~40kg의 중무장을 한 보병이 1500미터를 달려서 적과 백병전을 벌이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나도 군대에 있을 때 매주 수요일마다 전투체력의 날이라고 하여 20kg의 완전군장을 메고 4km를 갔다 와서 완전히 뒤로 뻗어진 날이 많았기에 이것은 가능한 일이 아닌 것을 안다. 올림픽 레슬링 결승전에서 한 명에게 40kg을 지고 1500미터를 달린 다음 시합에 내보내면 그 선수가 승리할 수 있을까? 그러나 역사는 달린 것은 분명함을 알린다. 


  이렇게 달려온 그리스 군대에 당황한 페르시아군은 활시위를 당길 타이밍을 놓쳤다. 청동덩어리인 그리스군이 달려온 힘까지 더해서 페르시아군에 부딪치자 그 충격은 훨씬 강했다. 그리스군의 청동방패가 페르시아의 나무 방패를 박살냈다. 페르시아군의 창보다 긴 그리스군의 창은 갑옷도 입지 않은 페르시아 경보병을 관통했다. 결과적으로 페르시아군은 6400명 전사, 그리스군은 192명 전사로 그리스군의 대승리였다. 


  이것은 엄청난 승리였다. 마라톤 전투가 끝난 후 이테네 시민에게 한시 바삐 승리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필리피데스’라는 병사를 보냈다.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마라톤 평야에서 아테네까지 42.195km를 너무 열심히 달려 아테네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이겼노라”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프랑스의 언어학자 미셀 브레알이 이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마라톤 경기를 제안 1896년 최초의 근대 올림픽인 아테네 올림픽에 마라톤이 포함된 것이다. 


  마라톤 전투 이야기를 통해서 깨달은 것 몇 가지가 있다. 한정된 인원과 자원으로 승리하려면 기존의 아이디어를 답습하지 말라. 물량공세는 전술이 아니다. 소수의 병력이라도 전술이 뛰어나면 이길 수 있다. 


  우리 교회가 세계선교를 시작한지 24년이 지났다. 우리는 오직 몽골이었다. 어느 영화대사 중 그 한 구절, “우리는 한 놈만 패”를 실천하였다. 물량은 늘 딸렸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하는 마음도 컸다. 그러나 우리는 소수의 병력을 가지고 한 나라에 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하였고, 교회들을 세워 나가고 있다. 우리의 그 선교 정책과 실행으로 인하여 어떤 분은 무모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느냐고도 말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전진하라고 하면 전진하였고 달리라고 하면 달렸다. 우리는 마라톤 전투에서 배운다. 소수의 병력이라도 전술이 뛰어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세계선교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하는 그 전술, 그 마음과 행동이 계속될 때 오지에서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적인 승리의 소식은 계속 들려올 것이다. ■

번호
제목
설교자
본문말씀
날 짜
글쓴이
등록일
조회

54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The shallows) 첨부파일   최육열 2019.09.07 170

53

실패의 감정은 실패가 아니다   최육열 2018.02.10 1176

52

투쎄, 제가 찔렸습니다!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7.10.20 1243

51

1미터만 더 파봐   최육열 2017.08.05 1516

50

인생 후반전엔 다시 꿈을 꾸어야 합니다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7.08.04 1418

49

내 삶에 액자를 걸어 주셨다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7.05.27 1327

48

마라톤 전투의 교훈과 세계 선교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7.01.17 1630

47

모닝 페이지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7.01.07 1575

46

천 억대 부자가 된 이유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7.01.07 1657

45

행복한 청소부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12.24 3379

44

무용지용(無用之用):쓸모없음의 쓸모 있음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12.24 1800

43

인생의 에베레스트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12.17 1096

42

날마다 뛰어다닌 사나이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12.14 1196

41

주조장 아들 한 사람 때문에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11.20 1207

40

그리스도로 분장한 사람들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11.05 1279

39

성경의 심장, 시편   최육열 2016.09.30 1377

38

그리스도인의 바른 예배복장   최육열 2016.09.04 3630

37

깨진 유리창의 법칙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02.27 2885

36

예수님과 함께 하는 점심식사 첨부이미지   최육열 2016.02.27 2645

35

덮어주는 사람   최육열 2016.01.16 1781